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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기] 그 시작은 언제나 서수원 버스터미널



업무출장으로 갈 때는 배웅해주던게 참 편했는데 지금은 개인일정으로 가다보니 역시 서수원에서 출발이다.
공교롭게도 오늘이 추석연휴의 시작이라 공항버스가 생각보다 많이 늦었다. 30분씩이나...
나름 이럴거라 생각하고 일찍 나왔는데 타이밍이 제때 안맞은듯...

여느때완 다르게 여행간다는 기분이 드니 너무 기분이 좋다^^
지금 이 시간 출발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갈 수 있다는... 그리고 원래 일정을 다 채울 수 있을거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 희망은 날 배신하지 않았다.

다녀오면 곧바로 독일에 가야하지만 두렵지않다.이런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 것만으로도 넘 감사하니 짧지만 중요한 그 시간도 잘 소화하고 올 것이다.

몇 주를 쉴 새 없이 달렸더니 저녁을 먹고 일해도 살이 빠져있더라... 이런적 첨이야.

다시 찌워서는 안되지만 많이 먹고 많이 놀다 올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