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아울렛 (Great Lake Cross Outlet)
4000 Baldwin Rd, Auburn Hills, MI 48326
미시간 주에는 모두 3개의 아울렛이 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아울렛과
벌츠 런 프리미엄 아울렛(Birch Run Premium Outlet), 그리고 탠저 아울렛(Tanger Outlet).
자칭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아울렛이 미시간 주에서 가장 크다고 얘기하지만
벌츠 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장 크다는 후문이... 물론 가보진 않았다.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의 장점은 아울렛 형태가 실내라서 사계절 어느 때나 자유롭게 쇼핑이 가능하다.
아울렛 입구 모습이다. 양쪽 두 기둥에 2번이라 쓰여 있듯 쇼핑몰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입구가 여러곳에 있다.
그 중 2번 출구는 가장 사람들이 많이 출입하는 입구인 듯 하다.
[ No 4 DISTRICT & SHORT CUT to 블라블라 ]
미국에서 미시간이란 동네는 좀 한적(?)한 편이어서 땅이 좁은 우리 나라 처럼 건물을 높이 올리지 않고 넓게 짓는다. 그것도 아주 넓게...
주차장의 규모도 좀 과장하자면 어마어마(?)하고, 아울렛 규모도 많이 넓기 때문에 들어가보면 몇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기도 하고 short cut 을 통해 어느 한 매장을 관통해서 다른 구역으로 쉽사리 이동할 수 있게끔 해놓기도 하였다.
입구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타고 다닐 수 있도록 1인용 카트도 있는데... 유료인 듯 하다.
아울렛이 넓기도 하고 이래저래 둘러보다 보면 반정도만 봐도 다리가 아플 지경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꼭 유모차를 가지고 오시길...
사실 2번 출입구에는 없고, 다른 출구에 있다. 모든 출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건 아니다.
구역 크로스 되는 지점에는 이런 커피나 컵케익 등을 사먹을 수 있도록 조그만 가게들을 마련해두어 쇼핑객들의 편의 도모 중...
원래 잘 없는데... 이번에 들러보니 재규어 자동차에서 나와 자동차를 전시해놓고 세일즈를 하고 있더라 근데 사람들은 크게 관심 없는 듯 쇼핑에만 열중~~
[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의 중심부 ]
이곳은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의 중심부로 푸드코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분명히 지난 3월 초에 나오기 전에 들렀을 땐 없었는데, 아울렛 내부에 회전목마가 생겼다. 사실 미시간 주에 참 갈데가 많이 없는데 쇼핑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놀 수 있도록 해놔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듯 하다.
* 미시간 주에도 갈 곳은 많다. 한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다는 거고, 워낙 땅 덩어리가 넓어서 제대로 구경하려면 차로 2~3시간은 고려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 우리 유진이가 엄청 좋아하는 빙글빙글 회전목마 ]
[ 푸드코드 ]
한쪽만 찍어서 그렇지 SUBWAY와 같은 프랜차이즈 외에도 AMERICAN FOOD, ASIAN FOOD 등 각 나라별로 많은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엄청 많음
(단, 음식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림)
[ 레인포레스트 카페(RAINFOREST CAFE) ]
내가 지난 번에 구석구석 찾아보지 않았던 건지 아님 이번에 생긴건진 잘 모르겠는 것 중에 하나가 이 레인포레스트 카페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각종 인형 및 숲 속에 사는 동물들에 관한 인형 및 아이템들을 판매도 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로된 곳이다.
[ 카페 입구 모습 ]
카페 입구는 아래로 열린 'ㄷ'자 형태로 아쿠아리움처럼 장식해서 안에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 카페 내부 모습 ]
카페 내부로 들어가보진 않았고 밖에서 찍엇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족끼리, 연인들끼리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
입구 뿐만 아니라 카페 내부 곳곳에도 수족관을 설치하여 내부 식사하면서도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굉장히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다. 이런 곳이 별로 없는디... 잘해놓은 듯...
[ HI, I'M TRACY TREE ]
아우 깜짝이야~~ 구경하고 있다가 만난 녀석. 눈알이 움직이고, 깜빡거리기도 하고... 자기가 트레이시 트리라고 소개도 한다.
트레이시 트리라고 미국 어느 프로그램의 캐릭터이겠지만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이놈과 기념 촬영
[ Real Sweets ]
트레이시 트리가 있는 길로 돌아오다 보면 'Real Sweets'라는 공연장(인듯)도 있고...
[ STAR THEATER ]
그 바로 옆에는 STAR THEATER라는 극장이 있다. 지난 번에 왔을 땐 분명 없었던 것 같은데...
내가 필요한 부분만 보고 다른 건 건성으로 봤거나 실제로 공사를 해서 입점하게 되었거나 둘 중 하나겠지 모...
[ 상영작 ]
전광판에 상영작들이 나타나 있었는데...
보자~아... RED 2, SMURFS 2, WOLVERINE이 그나마 눈에 익네... 우선 알아듣지를 못하니 들어가서 구경하는 건 당근~~~ 시간이나 돈낭비~~~
[ Bar Louie ]
바로 옆에 나란히 bar louie. 쇼핑객들 쇼핑할 만 하겠네...
[ Jeepers! ]
아이들 놀이터라고 해야하나? 이 안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각종 놀이기구에 오락기까지 많은 오락시설들이 들어와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위치는 앞서 본 회전목마 맞은편에 있음
[ Jeepers! 내부모습 ]
추억의 DDR도 보임... 애들 정말 못함...ㅎㅎ
[ 아웃도어 월드(Outdoor World) ]
이번까지 횟수로 4번째 출장에 이 아울렛만 거의 10번째 오는 건데... 사실 이 아웃도어 월드엔 한번도 들어가 본적이 없었다.
예전에 들은바로는 이 안에서 총을 살 수 있니... 쏠 수도 있니... 하면서 많이 들어봤는데...
재성이 한테 구경시켜주는 김에 여기도 한번 들어가봤다. 결과는 젤 강추~~~.
[ 아웃도어 월드 내부_각종 총포류와 장난감들 ]
정말 대박인 것이 중간에 보이는 권총과 아래쪽에 화약인데... 기억나는가?
딱 30대 중반이 나를 기준으로 전후 세대들은 꼭 기억하고 있을 딱총(?) 사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ㅠㅠ
어렸을 때 권총에 동그란 딱총 화약을 장전하고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딱~', '딱~' 하고 소리를 내던 그 권총... 정말이지 사서 한번 당겨 보고 싶은 충돌을 억누르기가 힘들었던 아이템.
이러한 장난감 총 외에도 권총, 소총의 종류가 엄청 많아서 내가 본 기준으로는 약 20만원 초반에서 10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가게 2층에는 직접 총을 쏠 수도 있었는데... '총 쏘는데 얼마냐? 이거 무슨 라이센스같은거 있어야 하냐?'하고 물으니 자기총 직접 가지고 와서 쏘는 거란다.
예비군 훈련 이후 첨으로 총을 쏴보나 싶었는데... 아쉽다. 나름 스나이퍼(?)인데...^^
[ 아웃도어 월드 내부_보트 판매하는 곳 ]
한쪽 귀퉁이 엄청 넓은 곳에는 본 사진에 보이는 보트가 여러대가 놓여 있어서 1억대까지 몇 종류의 보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미시간은 2개의 호로 둘러쌓여 있고, 내륙에도 크고작은 호(Lake)들이 많아서 돈만 있다면 이런거 하나 사서 여가 생활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ATV나 낚시대, 전용 장구류, 도검류 등 아웃도어에 필요한 거의 모든 아이템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아울렛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가 아닌가 싶다.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은 대부분 30~70% 정도 매일 세일을 하고 있고,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주는 '1 + 1'이나 하나 사면 하나를 추가로 50% 정도 할인해주는 등 굉장히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아울렛이다 보니 아이템이 좀 한정적이라는 거?
그래도 한국보다는 엄청 크고, 종류가 많다는 건 확실한 듯
아래 사진들은 아울렛 내부에 위치한 각종 브랜드들... 당연히 일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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