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 2013년 3월 9일 저녁...
이제 미국에서 돌아온지 이틀이 지났나? 의외로 첫 날 밤에 잠이 잘 온다.
원래라치면 낮과 밤이 바뀌다 보니 낮에 잠이 많이 오고 저녁부터 말똥말똥 해야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번과 달리 시차적응 방식이 좀 바뀌었다.
지친다. 13~14시간 동안의 비행하는 시간도 지치고, 미국에 가서 그리고 한국에 와서도 약 2~3 주 정도 걸리는 시차적응도...
업무에 대한 성취도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혹자는 분에 겨운 소릴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 그래... 스스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미국에 가볼 수 있는 기회라도 있었다라며 자평할 수도 있겠지만 그 안에 느껴지는 씁쓸함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유진이가 빵을 먹고 싶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집 앞 파리*게트를 찾아갔다. 커피도 한잔하고 사랑하는 딸에게 빵도 사주려고 그러면서 같이 얘기도 하러 갔는데 이런... 잠이 온다.
그 사이에 사랑하는 우리 딸이 내 자는 모습을 찍었다. 어찌 이리도 잘 찍는지...ㅋㅋ
그래도 난 역시 행복하다. 직장도 있고, 와이프도 있고, 사랑하는 딸도 있으니^^
'네모난 세상 이야기 > 네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화성/반월동] 롯데 빅마켓 나들이 (0) | 2013.04.20 |
---|---|
[KTX/수원~부산] 테크데이참석 부산출장 (0) | 2013.04.17 |
[영화/또하나의가족] 제작두레에 참여하며... (0) | 2013.03.26 |
[고발뉴스/나비 프로젝트] 해외 위안소에 평화의 소녀상을! (두번째.. 미남이다?) (0) | 2013.03.08 |
[삼일절/3.1절] 미국에서 맞는 삼일절 (0) | 2013.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