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입으로만 내 뱉듯이 말하는 그냥 그렇게 좋았던 교육이 아니었다.
이번 교육은 내가 신입사원 때 받았던 교육만큼이나 굉장히 좋았던 교육이었다.
솔직히 교육이 내용이 그렇게 나를 유익하게 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그보다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여느 교육 때보다 굉장히 성공적인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교육 부분에서는...
많은 직원들이 교육을 준비하는 부분과 진행하는 부분에서 서로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마음을 열고 있었고, 모두들 예능모드를 하고 있어서 인지 모든 교육이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기억이 남는 건 역시 마지막 날에 했었던 성우하이텍 뉴스데스크...
우전무님을 흉내내던 직원, 어설프지만 너무 재밌는 인터뷰어, 웃음을 못참는 전문가 역할을 맡았던 나... 4개의 조가 차례로 진행되는 동안 한번씩은 모두 배꼽을 뺄 정도로 웃었던 것 같다.
대인관계에서도....
인사, 생산기술, 개발, 지사, 아산 등 많은 지역의 여러 계층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다만 아쉬웠던 건 오기로 했던 구태 형님이 오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담에는 꼭 같이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경주 코오롱 호텔에 걸려있던 우리 회사 계층별 교육 현수막...^^
[ 2013년도 성공조직 만들기 ]
코오롱 호텔 조형물 앞에서 한 컷~~~
집에 돌아오니 유진이가 나에게 무언가를 하나 건넨다.
뜨아~~ 이게 나란다. 좀 못생기긴 했지만... 이걸 정말 유진이 혼자서 엄마의 도움없이 만들었단다. 대단해... 대단해~~
유진이가 나를 닮아서 어딘가 손재주가 조금 있는 것 같다^^
2박 3일의 교육으로 인해 집을 잠시 떠나있었지만 돌아온 저녁 딸아이의 소박한 선물을 받으니 더욱 기쁜 이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더욱 더 유진이를 사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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