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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세상 이야기/네모 이야기

용인 에버랜드 연간회원 첫 등록 우리 가족도 이제 에버랜드 연간회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시작했다. 수원으로 올라오고 첫 연간회원의 시작은 아쿠아리움, 그리고 서울랜드 시즌권... 드디어 에버랜드까지 왔다.^^ 1. 연간회원 서비스 센터 찾아가기 에버랜드 정문 우측에 보면 '연간회원 서비스 센터'가 있다. 난 잠시 여기가 또다른 출입문인 줄 착각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연간회원권을 가입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2. 가입 신청서 작성하기 출입구를 지나가면 좌우측에 신규 연간회원권 혹은 재가입 신청서가 비치되어 있고, 이걸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중요한 점 하나는 꼭 이 서류를 작성 전 번호표를 뽑아야 할 것이다. 나의 대기번호는 현재 호출되는 번호에 비해 무려 100번 이상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처.. 더보기
수원 이목동 해우재(똥박물관) 수원 해우재(똥박물관) 수원에 있는 해우재, 즉 똥 박물관 언젠가 방송에서 수원에 똥 박물관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한번 찾아봤는데... 이런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네. 언제 한번 가볼까 하다가 이번에 다녀왔음 박물관 이름에서부터 그 느낌이 팍~ 오는게... 똥과 관련된 주제를 담은 곳이긴 하지만 실제로 똥이라기 보다 화장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곳이다. 시설 자체는 크진 않지만 2~3번 정도는 다녀와도 좋을 정도로 나름 많은 컨텐츠들을 다루고 있다.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할 것을 추천해본다. 더보기
BUMPER... 그 BUMPER는 아니고...ㅎ 얼마 전에 생긴 수원 롯데백화점에 돌아다니다 보니 'BUMPER by HUM'이라는 매장이 보인다. 옷들을 보니 내가 입을 만한 옷은 아닌것 같고...(좀 특이한 것들이 많았음) 별로 관심은 없었지만 직업적으로 그래서 그런 것일까 유독 브랜드 이름에 눈이 가네. 동질감을 느껴서 일까 아님 그냥 저냥 익숙해서 일까... 요즘처럼 일을 하며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없지만... 우쨌든 이왕했으니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사실 그 마저도 쉽지는 않네. 하지만 그래도 좋아~ 쌩뚱맞게... 최근 자영업의 몰락을 보며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너무 눈에 들어온다. 뛰어들 수 밖에 없는 곳... 하지만 거의 성공확률도 없고 1년 안에 30%, 3년 안에 50%, 5년 안에 80% 정도가 망한다는 통계를 지닌 무서운... 더보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최근 며칠째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무장공습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과 무장폭력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어떠한 정치적인 그리고 종교적인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평화적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군인들의 죽음도 안타깝지만 이번 공습으로 인해서 많은 어린이들과 여자들을 비롯한 민간인 사상자들이 다수 발생하여 인터넷으로 그 참혹한 사진들이 많이 떠돌아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곳보다 종교적으로 평화롭고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져야 할 땅에서 지금 죄없는 수많은 인명들이 사라져갔고, 또한 사라질까 두려워하고 있다. 전쟁의 위협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따뜻한 대화와 한 끼의 식사가 아닌 죽음의 공포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위해 .. 더보기
안산에 있는 세월호 합동분향소 다녀왔습니다. 안산에 있는 세월호 합동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사실 벌써 다녀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늦었지만 이제야 다녀왔습니다. 임시분향소와 공식적인 합동분향소가 차려질 때만 하더라도 많은 이들이 찾았지만 49제를 막 넘긴 오늘은 굉장히 한산 하기만 했습니다. 붐빌 때 먼저 다녀온 이들은 사람들에 밀려 분향만 잠시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비하면 저는 굉장히 오랜 시간동안 분향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분향 안내를 받으며 입장한 후 분향소에 차려진 하나하나의 모든 영정들을 마주하며 이윽고 내 자신이 더욱 더 미안함에 그들을 마주할 수 없을 만큼 고개가 숙여집니다. 일반 희생자의 영정들을 지나 곧이어 단원고 학생들의 영정들이 나옵니다. 그 영정들 앞에는 그들을 그.. 더보기
추억돋는 GMC TERRAIN 외환카드 서프라이즈 혜택을 받기 위해 서울랜드로 향했던 이날... 평일이라 여느날 보다 한적했던 주차장에 GMC TERRAIN이 보인다. 엇~~ 이 차가 왜 여기에 있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옛 추억이 소록소록 돋는다. 바야흐로 내가 난생 처음으로 미국을 가본 날... 2012년 9월... 그러고 보니 벌서 2년이 다 되어 가네.... 그 이후로도 1달 혹은 2달 씩 작년 8월까지 해서 총 6개월 정도를 다녀왔는데... 그 때마다 미국에서의 내 발이 되어주던 GMC TERRAIN 워낙 짐이 많아서 SUV를 렌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이 차를 렌트한 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나름 편의 장치가 넘치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고...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주던 .. 더보기
침몰한 세월호에 있는 학생들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어젯밤 꿈에 학생들이 돌아오는 꿈을 꿨습니다. 들 것에 실려 엠뷰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다행히 다친데 없고 모두 무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은 아니었고 일부 몇명이어 꿈이긴 하지만 매우 아쉬웠습니다. 요 며칠 동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잘못된 행동인 줄 알면서도 일은 손에 잡히질 않고 멍하게 앉아 있는 순간이 많고... 순간순간 인터넷으로 세월호 구조속보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게 잘 못된 것일까요? 하늘은 무심하게도 생존자들 부모와 전 국민의 바람을 아직 들어주고 있지 않습니다. 침몰한 세월호에 있는 학생들이 지난 밤 꿈처럼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간절히 소망합니다. 더보기
[뉴스타파] 달력을 이제서야 찾았어~~~ 2014년을 시작한지 벌서 3개월이나 지났다. 2014년을 시작하며 젤 먼저 계획하고 실천한 것이 뉴스타파와 고발뉴스 후원이었다. 바른 언론을 통해 바른 나라를 만들기 위한 나의 생각의 첫걸음이었다. 그게 벌서 3개월이 지났다. 역시 해마다 년초에 날짜를 세며 살며 조금 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벌써 시간은 이리도 빨리 지나가버린다. 소중한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지만 역시 붙잡아 지지 않고, 어두운 기억은 잊혀지길 바라며 시간이 빨리 흘러가길 원하지만 역시 시간은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제 갈길을 간다. 시간은 그렇게 나의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다. 뉴스타파 탁상 달력을 그렇게 받고 싶어했지만 도착하지 않아 애달팠다. 그러던 지난 주 와이프가 문득 따로 챙겨두었다며 달력을 내.. 더보기
바른 언론, 바른 뉴스... 고발뉴스와 뉴스타파에 정기후원 시작합니다. 2013년 크리스마스날 하루종일 이상하게 우울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가족과 있는 것이 행복해야할 시간이 난 행복하지 않았다. 가족과는 행복했지만 나 자신에게 행복하지 않았다.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다. 세상은 지쳐있었고, 나도 지쳐있었고 그렇게 계속 지쳐만 갔다. 그리곤 결심했다. 나와 우리 가족에게 조그만 선물을 하기로 결심했다. 바른 언론에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고발뉴스 그리고 뉴스타파... 세상엔 많은 언론들이 있지만 바른 언론들은 몇 없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지만, 해야할 이야기를 해주는 곳이 몇 없다.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나를 대신해서 우리 가족을 대신해서 우리 국민 모두를 대신해서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분들에게 후원하는 것으로 성탄선물.. 더보기
안개... 안개 그리고 안개 어두운 밤 길을 헤치며 나아가듯 아침 출근길을 내달렸다. 회사는 비록 멀지 않아 가까이에 있어 5~8분 정도 운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날은 더욱 짧아져 오전 7시가 되어도 아직 날은 어두웠다. 조금 뿌였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그럴꺼라고 생각했고, 요즘은 안개가 자주끼니 의례 그러려니 했다. [ 안개낀 아파트 풍경(오전 11시경)]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이렇게 안개가 심하게 낀 날은 처음 본다고 했다. 시간은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아침 출근시간에 끼었던 안개가 걷힌 줄로만 알았는데... 잠시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창 밖을 내다보니 아직 어두웠다. 자세히 보니 안개가 아직도 걷히지 않았던 것이었다. 시간은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