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크리스마스날 하루종일 이상하게 우울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가족과 있는 것이 행복해야할 시간이 난 행복하지 않았다.
가족과는 행복했지만 나 자신에게 행복하지 않았다.
무엇인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었다.
세상은 지쳐있었고, 나도 지쳐있었고 그렇게 계속 지쳐만 갔다.
그리곤 결심했다.
나와 우리 가족에게 조그만 선물을 하기로 결심했다.
바른 언론에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고발뉴스 그리고 뉴스타파...
세상엔 많은 언론들이 있지만 바른 언론들은 몇 없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지만, 해야할 이야기를 해주는 곳이 몇 없다.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해
나를 대신해서 우리 가족을 대신해서 우리 국민 모두를 대신해서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하는 분들에게 후원하는 것으로 성탄선물을 대신하기로 결심했다.
미천한 금액이지만 값지게 사용되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한다.
이 조그만 시작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바른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발자욱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젠 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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