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꿈에 학생들이 돌아오는 꿈을 꿨습니다.
들 것에 실려 엠뷰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다행히 다친데 없고 모두 무사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은 아니었고 일부 몇명이어 꿈이긴 하지만 매우 아쉬웠습니다.
요 며칠 동안 일이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잘못된 행동인 줄 알면서도 일은 손에 잡히질 않고 멍하게 앉아 있는 순간이 많고... 순간순간 인터넷으로 세월호 구조속보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게 잘 못된 것일까요? 하늘은 무심하게도 생존자들 부모와 전 국민의 바람을 아직 들어주고 있지 않습니다.
침몰한 세월호에 있는 학생들이 지난 밤 꿈처럼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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