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서프라이즈 혜택을 받기 위해 서울랜드로 향했던 이날...
평일이라 여느날 보다 한적했던 주차장에 GMC TERRAIN이 보인다. 엇~~ 이 차가 왜 여기에 있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옛 추억이 소록소록 돋는다.
바야흐로 내가 난생 처음으로 미국을 가본 날... 2012년 9월... 그러고 보니 벌서 2년이 다 되어 가네....
그 이후로도 1달 혹은 2달 씩 작년 8월까지 해서 총 6개월 정도를 다녀왔는데...
그 때마다 미국에서의 내 발이 되어주던 GMC TERRAIN
워낙 짐이 많아서 SUV를 렌트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이 차를 렌트한 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나름 편의 장치가 넘치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고...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한 승차감을 주던 차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SUV임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던 요놈의 정숙함에 더욱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오랜만에 본 GMC TERRAIN. 한번 타보곤 싶지만 내차가 아니라...ㅎㅎ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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