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하면서 하루가 지나버렸다.^^
업무가 썩 잘 풀리지 않는다. 쉽지않은 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들의 요구 수준은 우리에게 높기만하다.
그리고 다시 귀국길에 올랐다.
이유는 이들은 연말에 2~3주 정도씩 휴가를 간다.
우리의 설이나 추석명절과 같은 것이다.
스트레칭을 하러 나왔다가 잠시 열어본 차창밖으로 아주 멋드러진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캄캄해진 비행기 뒷 편을 환히 밝혀줄 정도의 밝음이 더욱 그것을 멋드러지게 연출해주었다.
장소는 비행기 위치 모니터링 결과 러시아의 동쪽 끝자락 어딘가의 오호츠크해와 맞닿아 있는 곳
살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는 바다와 눈으로 새하얗게 뒤덮인 대륙의 만남이 나를 가슴을 울린다.
같이 즐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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