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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글로벌 이야기/미국

[미시간/바(BAR)] 오늘은 부담없이 한잔...

 

 

미국이 정말 생각대로? 외로? 맥주가 많이 싸다 최소 한국보다 20~30% 정도?

그래서 물보다 맥주를 좀 더 많이 마시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독일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거다. 맥주가 유명한 여기보다 더 물처럼 마시는...)


1차 출장 왔을 9월에... 얼마 지나지 않아 보원*** 부사장님과 팀장님 한분이 오셨다.

그리고하**대리도... 같이 숙소에서 조리해서 맥주랑 같이 먹다가 나가서 먹자에 서로 통해서 나가기로 했다.


근데 여기가 어딘가 미국 아닌가.. 게다가 미시건 디트로이트 외곽... 외곽지역...

참~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매의 눈을 켜고 찾아본 결과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BAR'라고 희미하게 네온간판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것두 정말 어둡게...


네온간판은 참 허접하였으나 안으로 들어가보니 꽤나 TV,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펍처럼 분위기가 났다.

맥주를 시키고 안주를 시켰다. 역시 안주를 시키니 이상한 눈으로 본다. 아니 그냥 신기하게 본다.

안주 메뉴도 잘 없을 뿐더러 시키는 사람이 없단다.ㅋ


그래도 우리는 한국사람이다. 결국 시켰다.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위에 칠리소스를 얹은 것으로... 먹어보니 꽤나 맛있다.


역시 영어가 잘 안되니 나와 동섭이, 그리고 부사장님은 자리를 지켰는데....

팀장님은 가셔서 막 말을 걸기 시작한다.


부럽다. 나도 언젠간 저래야지.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듣고 말할 수 있는...그리 되어야지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