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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세상 이야기/네모 이야기

[지리산] 천왕봉 산자락에서 나를 보다

 

 

2005년 여름에 다녀온 지리산 천왕봉 산자락...

 

뿌옇게 피어난 아침 안개 속에 가려진 그 지리산은 나를 자중하게 만들었다.

 

그 곳에 있던 나무 한 그루...

 

그렇게 아무 것도 걸치지 않아도 나 역시 아름다울 수 있을까?

 

그렇게 아무 것도 가지지 않아도 나 역시 만족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