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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세상 이야기/네모 이야기

[경기도 화성/반월동] 롯데 빅마켓 나들이

 

[ 출처 : 다음뷰  /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 롯데 빅마켓 ]

 

 

 


 

롯데 빅마켓은 정확히는 화성 반월동에 있다. 그래서 인지 멀게만 느껴지겠지만 수원에서 그리 멀지는 않다. 영통으로 가서 망포동 즈음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바로 그곳에 있는...

 

 

비가 추적추적 온다. 바람도 분다.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썩~ 많이 부는 것은 아니지만 나들이하기에는 적합한 날은 아니었다. 그 바람에 우리 가족은 서울랜드 나들이를 포기하고야 말았다.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하던 중 임작가가 빌려준다던 빅 마켓 카드가 생각이 나서 곧 섭외를 해두었다.

빅마켓... 롯데에서 코스트코 대항마로(?) 만든... 곳? 암튼 요즘은 코스트코 이후로 이런게 많이 생겨난 것 같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형 창고형 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유사하긴 하지만 회원제가 아니라서 -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 자유롭게 들럿는데... 이러한 종류의 마트는 쉽지 않은 듯... 


2시쯤 출발을 해서 임작가에게 카드를 받고... 빅마켓으로 출발...


조금은 그 동네가 익숙한 것은 수원에 올라올 때, 처삼촌의 도움으로 망포동 센트럴 하이츠에 이사할 뻔한 적이 있어서 몇 번 방문한 동네라 그리 낯설진 않았다.


그곳으로 이사갔다면 아마도 벌써 회원카드를 만들었겠지...


[ 롯데빅마켓 피자코트 ]

 

불고기 베이크, 치킨 베이크, 피자, 기타 음료 등을 파는 곳

 

[ 불고기베이크 made by 롯데 빅마켓 ]

 

 

[ 핫도그 made by 롯데 빅마켓 ]


 

[ 피자 1조각 made by 롯데 빅마켓 ]

 


직접 방문해서 보면 잘 알겠지만 사진 촬영 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찍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필요한 몇장의 사진만... 내가 먹을 음식 내가 찍는다는데... 설마 머라는 사람 있겠어?ㅎ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마트에 으레 있는 이 음식... 베이크 / 핫도그 / 피


조금은 서양스타일로 만들어지는 이 음식들이 우리 가족의 눈과 코를 자극하며 제발 나를 먹어달라며 아우성치는 듯....ㅎ  우리 가족은 배가 고팠기에 쇼핑보다는 바로 요놈들을 먼저 흡입해주기로 결정했다.


역시 맛은 굿~~~ 베리 굿~~~ 감탄사를 연발하며 아주 맛있는 식사를 즐김...


 

 

[ 어쩔 수 없이 사준 아이스크림 / 자~ 한 숟갈 떠 봅니다. ]


[ 어쩔 수 없이 사준 아이스크림 / 입에 넣어 봅니다. ]


 

[ 어쩔 수 없이 사준 아이스크림 / 손가락 두개로 모잘라... 3개는 펴줘야 하는 맛~ ]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쇼핑... 카트에 매달려 다니며 재밋게 쇼핑하는 유진양...




오늘 구매한 제품을 살펴보면 포도 한팩, 돈가스용 돼지고기, 모짜렐라 치즈, 또띠아, 세러스 과일 쥬스 등 품목인데... 역시 가지 수는 많지 않았지만 금액은 약 8만원 정도가 나온다.


하지만 또 역시 하나하나 따지고보면 일반마트보다 이렇게 저렴할 수가 없다. 카드를 하나 만들어봐~~?


35,000원이 가입비가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주 이용하면 그 돈 이상으로 뽑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코스트코나 빅마켓 같은 창고형 마트에 관심도 가지만 그러다간 어떻게든 불필요한 걸 하나씩 더 사게 되기 때문에 소량구매를 취급하는 우리 가족에겐 가끔씩 들를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마음먹고 바로 발길을 돌려 집으로 고고싱~~~


[ 출처 : 다음뷰 /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 게판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반가운 게판...

수원에 2.5년 전 쯤에 처음 올라오고 처삼촌 덕에 게판에서 생애처음으로 킹크랩을 먹은 아주 훌륭한 기억이^^

마눌님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약 70만원 정도의 식대... 그냥 고르라고 해서 골랐는데... 그 킹크랩 한마리가 약 45만원 짜리 일 줄이야~~~ 그리고 조금더 추가해서 먹은 대게가 또 10만원 이상...


헉~~ 소리 나지만... 역시 능력좋으신 우리 처삼촌님... 표정하나 안 바뀌며 아주 기분 좋게 사주시고 계산해주시는... 그 덕에 우리 가족과 처남과 장모님 총 5명은 배풀러 터졌다능...


다시 한번 더 가고싶지만.. 절대 내 돈주고는 못 먹는 그런 총알의 압박이... 그 돈 한번이면 다른 덜 좋은(?) 음식 몇 종을 수차례 먹을 수 있으니... 결코 쉽지는 않다. 아니 어렵다.


그래도 언젠간 꼭 한번 더 먹을 꼬얌~~


오늘 임작가 덕에 좋은 구경도 하고 맛난 음식도 오랜만에 먹고, 좋은 제품도 골랐네...

임작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