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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글로벌 이야기/미국

[드러그스토어] 파머스(PALMER'S) 제품 개봉기

우씨~~ 이게 먼저 와야하는 제품인데...


얼마 전에 비타민 샾에서 주문한 제품 개봉기를 올린 적이 있었다. 근데 비타민 샵에서 주문한 시점보다 더 이전에 주문한 제품이 있었으니 드러그 스토어에서 주문한 몇가지 마사지 크림 종류이다. 


 

이용사이트 : www.drugstore.com

주문 제품 : PALMER'S COCOA BUTTER FORMULA LOTION TYPE 2EA & CREAM TYPE 2EA

              EGYPTIAN MAGIC CREAM 1EA 이상 총 3종 5EA

 


처음에는 무료 배송인 스탠다드로 시켜서 오래 걸리나 싶더니...(7~10일 걸린다고 홈페이지에 명시, 현재 10일 경과 중) 너무 안와서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기에 이르렀다.


누누히 말하지만 별로 이렇게 전화하는거 별로 안좋아 한다. 역시 이유는 아직 스피킹 실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쩌냐... 주문한 제품이 안오는데 그리고 내가 결정적으로 전화를 하게 된 계기는 UPS에 TRACKING NO로도 조회가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화를 걸었다.

고객센터 : 네... 누구누구 인데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 미안합니다. 우선 제 영어실력이 조금 떨어지니 이해 좀 해주시구요...(고객센터 : 넵)

      며칠 전에 온라인으로 제품을 주문했는데 UPS에서 트랙킹이 안되네요. 이거 왜 이런가요?

고객센터 : 주문번호 좀 불러주시겠어요? (나 : XXXXX 이거요) 주소 좀 불러주세요 (나 : XXXX 이거요)

               아~ 네 확인을 해보니 주문에 문제가 좀 생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다시 발송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나 : 그래요? 그럼 그렇게 해주세요. (더 따지고 싶엇으나 말을 영어가 안되니 그냥 순순히...ㅠㅠ)

고객센터 : 배송을 2일 만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죄송합니다.

나 : 네.. 빨리 보내주세요. 

고객센터 : 네, 혹시 다른 거 문의할 내용 있으세요?

나 : 없습니다. 수고하세요~


이렇게 되었다. 분명 말해두지만 내가 모든 문장을 제대로 알아 들었다거나 혹은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서 정확히 문법은 맞춘 것은 아니다. 여기서 영어를 쓰다보면 알게 되겠지만 눈치가 생긴다. 몇 마디만 아니 몇 단어만 들으면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 건지...ㅋㅋ


그래도 이렇게 전화해서 확인해보는 게 어디야~~ 정대리~~ 예전보다 많이 늘었어...ㅋㅋ


그리고 얼마 뒤 제품이 왔다.

우씨~~ 근데 내가 없을 때 왔다.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나간 사이 아무도 없을 때 와서 떨렁 이 메시지만 붙여 놓고 갔다.


 

보면 알겠지만 여기엔 여러가지 정보가 담겨 있다. 이게 왔을 때가 금요일 점심 때 였는데...UPS가 첨 온거라던지.. 월요일에 오겠다던지... 보낸 사람이 수신인 사인이 필요하다느니... 등등 요녀석만 있었다.


그래서 어쩌랴 다시 기다렸다. 또 점심 시간에 오지 않을까 했지만 오늘은 계시는 분도 있긴 있었지만 점심 시간 끝나고 오네... 두둥~~ 서론이 너무 길었다. 개봉기 시작한다.


웬지 박스 크기가 좀 작다 싶다. 포장이 제대로 밀봉이 안되어 있을 거라는 의심이 간다.

드러그 스토어 전용 포장 박스에 윗면 가득히 송장이 부착되어 있다.


역시 송장에는 보낸 사람, 받는 사람 등등... 당연히... 적혀 있다.


그렇다면 이제 개봉을 해보자. 칼로 박스의 결에 따라 중앙을 바르게 절개(?) 해서 오픈 했다.ㅋㅋ

이런...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었다. 당연히 유리병 제품은 아니지만 에어캡은 좀 넣어 줄줄 알았다.

근데 이렇게 제품만 덜렁 들어가 있다. 다행히 제품에는 별 상처가 없다.


이리 뒤져봐도... 저리 뒤져봐도... 제품을 꺼내놓고 보아도 별 충격 방지용 일명 뽁뽁이(?)는 없다.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는 뽁뽁이. 심심할 때 암 생각없이 누르면서 터트리기 신공.


제품은 이렇게 눈으로 확인한 바와 같이 내가 주문한 수량대로 제대로 왔다.

이역시 와이프 친구와 하나씩 나누기 위해서 산 거임...


그럼 이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서 총 얼마가 들었느냐? 이게 궁금할 것이다.

아래 그림 처럼 크림형은 $11.5 약 12,500원/2개(할인포함), 로션형 $9.58 약 11,000원/2개(할인포함) 그리고 이집션 크림은 대용향 4 oz 형으로 $37.2 약 41,000원 정도로 구매하였다. 모두 합쳐 약 64,000원 정도에 구입완료.




최근 소셜커머스를 보니 이집션 크림 2 oz 짜리 팔던데... 가격을 비교해보니 미국 현지 가격보다 몇 천원 저렴하긴했지만 그래도 후회하진 않아. 내가 구매한게 더 믿음이 가자나.


그리고 이 제품의 또 다른 주인공 울 와이프 친구 예비엄마 유림아~ 정말 임신 축하한다. 감히 너의 아이와 너의 가정과 널 축복한다. 항상 건강하고 태교도 잘해서 건강하고 예쁜 아이 낳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