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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글로벌 이야기/미국

[미국/LA] 짐부치기 나는 모닝캄 회원이닷.ㅎ 그래서 다른 이코노믹 대기선에서 대기한 게 아닌 모닝캄 회원 전용대기선에서 티켓팅을 했다. 수속하는데 별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진 않았다.ㅎ 나는 모닝캄 회원이닷.ㅎ 더보기
[미시간/디트로이트] 출국 이제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출국 시간... 오늘이 이번까지 약 네 번에 걸친 미국출장의 종지부가 될지 아니면 미국 주재원으로 발령 받아서 다시 오게될지 그건 또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지만... 그 무엇도 명확한 것이 없는 이 시점에 나는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기만 하다. 마지막 출장을 같이한 재성이와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하기 위해 공항 내 '소라(SORA)'라는 일본식 레스토랑에 들렀다. 한국에서는 와이프가 일본식 라멘은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아 잘 먹지 못한 나의 훼~~위보륏~~~ 아이템^^ 먹어봐야지~~~ 근데 맛이~~~ 별로 없다...ㅠㅠ 이게 정통 일본식인가? 역시 나는 한국사람인가? 한국사람 입맛에 맞춘 라멘이 더 입에 맞는 것인지...ㅎㅎ 아무래도 역시 난 한국 사람이라.. 공기밥은 없.. 더보기
저 멀리 보이는 구름이... 15mile John R. rd 사거리 스털링 하이츠에 있는 청기와에서 미국에서의 마지막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한 컷 지난 번까지 귀국할 때는 한번 더의 출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지나다니던 길이 왜이리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아무리 시골같이 한적한 이 도시의 분위기에 나도 모르게 동화되어져 버린 느낌이다. 처음 왔을 때 미국이란 곳이 이런 곳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뉴욕이나 LA 같은 대도시의 느낌과는 너무 다른 이 트로이의 분위기가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버린 건 아닌가 싶다. 대도시의 높은 빌딩와 많은 사람들... 북적이고 분주한 모습보다 이제는 여기 트로이 같이 한적하고 한결 여유로운 사람들의 모습이 더욱 나에게 맞는 듯 이 도시가 마음에 든다.. 더보기
[미시간/트로이] 행복한 택배 아저씨... [ 행복한 택배 아저씨 ] 저기 저 멀리 보이는 트럭에 막 타려고 문을 열고 있는 아저씨가 한분 계신다. 커피 한잔하며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저 멀리서 큰 박스 2개를 2층으로 쌓아올려 두 팔로 한아름 가득 안고 오시길래 벌떡(?) 일어나 출입문을 살짜기 열어주었다. 'Thank you!' 그리고 'You're welcome!' 감사인사에 가볍에 화답하고 앉아 있으니 몇 분 채 지나고 않고 다시 그 문을 통해서 나오시는데...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휘파람과 콧노래를 흥겹게 부르시면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본인의 차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 가고 계셨다. 또 하나의 일을 끝내서? 아님 오늘 좋은 일이 있어서 혹은 있을 거라서? 아님 그냥? 그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부럽던지... 여기 미국인들을 보면 굉.. 더보기
[미시간/호수공원] 스토닉 크릭 메트로폴리탄 파크 트로이에서 북쪽으로 로체스터 힐스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스토닉 크릭 호수를 끼고 있는 '스토닉 크릭 메트로 폴리탄 파크'가 나온다. 부장님의 추천으로 이곳을 한번 나들이 해보았다. [ 스토닉 크릭 메트로 폴리탄 파크 ] 이곳도 레이크 세인트 클레어 메트로 파크와 마찬가지로 입장료가 있었다. 차량당 $5, 보트는 $15 정도하였으며 당연히 하루 주차기준이다. 우리가 먼저 들를 곳은 'Eastwood Beach'로 그곳을 지나려면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러가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장시간 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놀이터가 슬슬 지겨워질 때면 바로 옆에 있는 eastwood beach로 가서 물에 몸을 담그면 된다. 일요일이긴 하지만 이제 조금씩 쌀쌀해져가서 그런지.. 더보기
[미시간/앤아버] 노트르담 Vs 미시간 풋볼경기 NOTRE DAME Vs MICHIGAN FOOTBALL GAME 앤아버... 인터넷을 면밀히(?) 서치한 아내의 말에 의하면 여기엔 꽤 괜찮은 브런치 가게가 많단다. 굉장히 날 좋은 토요일 오전... 우린 그 꽤 괜찮은 브런치 가게를 찾아 앤아버로 향했다. 트로이에서 앤아버까지는 약 1시간 남짓 걸린 듯 하다. 내가 운전을 하고 있어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앤아버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주택가에서 주차를 하루 $30 에 해준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아니 일반 공용주차장에 가면 엄청 저렴한데 왜 $30 씩이나 내고 주차를 하라고 적어놓은 걸까? 잠시 눈을 의심하긴 했지만 곧 그 궁금증은 해소되었다. 점점 더 다운타운 쪽으로 접어들 수록 거리에 꽤 사람들이 많아졌고, 한결 같이 노란색 상의를 입고 (혹은 간.. 더보기
[미시간/공원] 레이크 세인트 클레어 메트로파크(Lake Saint Clair Metropark) [ 레이크 세인트 클레어 메트로파크(Lake Saint Clair Metropark) ] 미시간 16mile 동쪽 끝자락에 있는 레이크 세인트 클레어 메트로 파크... 첨엔 그냥 호텔 주위에 있는 다른 공원처럼 매우~~ 매우 단순한 공원같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볼것과 즐길 것이 많은 공원 공원을 들어와서 주차 후 첫 사진에 보이는 정도만 살짝~~ 걸으면... 바로 나타나는 세인트 클레어 호... 여기는 바다가 아니다 보니 물에서 짠맛이 날리는 만무하고... 잔디밭이 굉장히 넓게 조성되어 있고 그곳을 조금만 걸어가면 백사장(?)이 나온다. 백사장의 모래를 딱보면... 우리 나라의 해수욕장 모래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냥 흙이라고 해야 하남? 그런 느낌... 느낌 아니까~~ 비가 오면 굉.. 더보기
[미시간/아울렛]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Great Lake Cross Outlet)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아울렛 (Great Lake Cross Outlet) 4000 Baldwin Rd, Auburn Hills, MI 48326 미시간 주에는 모두 3개의 아울렛이 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아울렛과 벌츠 런 프리미엄 아울렛(Birch Run Premium Outlet), 그리고 탠저 아울렛(Tanger Outlet). 자칭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 아울렛이 미시간 주에서 가장 크다고 얘기하지만 벌츠 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장 크다는 후문이... 물론 가보진 않았다. 그레이트 레이크 크로싱의 장점은 아울렛 형태가 실내라서 사계절 어느 때나 자유롭게 쇼핑이 가능하다. 아울렛 입구 모습이다. 양쪽 두 기둥에 2번이라 쓰여 있듯 쇼핑몰 자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입구가 여.. 더보기
[미시간/트로이] 우드워드 드림 크루즈(woodward dreamcruise) [ 2013년 우드워드 드림 크루즈 (WOODWARD Dream Cruise) ] 8월 15일 ~ 8월 18일, 트로이(Troy), MI 트로이 우드워드에서 열린 드림 크루즈... 한번 살펴보자~~ [ 공원한 쪽에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클래식 자동차 ]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다 겨우 찾은 공원, 주차를 하고 나오니 주차장 한쪽 켠에 이렇게 클래식 자동차 들이 나란히 몇대가 주차되어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콜뱃(Corvette)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예전 콜뱃 뿐만 아니라 최근에까지 나온 콜뱃까지 나란히 선 모습이 콜뱃 자동차의 역사를 간단히 보여주는 듯 하다. [ 잔디 밭에 앉아서 구경하는 미국인들 ] 공원 한쪽 켠을 지나 도로쪽에는 사진과 같이 미국인들이 아웃도어용 의자를 가지고 나와서 지나가는 클.. 더보기
[미시간/디트로이트] 코메리카 뱅크 미팅 & 호텔 밖 야경 [ 코메리카 뱅크 본사 건물 앞] 오전 10시... 코메리카 뱅크 관계자와 미팅이 있어서 본사건물로 방문을 하게 되었다. 미팅이야 그럭저럭 매우 중요한 것은 아니었기에 간단히 마칠 수 있었다.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 보안절차를 잠시 밟긴 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고, 패찰이나 명찰 같은 것이 아닌 종이쪼가리(?) 하나 덜렁 주면서 당신의 입실을 허가한다고 말해주더라. 미팅보다 코메리카 뱅크에 오면서 파산한 디트로이트를 보면서 나름 감회가 새로웠다. 지금까지 4번째 디트로이트를 와봤지만 파산신청 소식을 듣고는 처음이었다. 역시나 디트로이트 내 다운타운이나 그 근처 건물들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처럼 늘 똑같은 모습이었다. 드문드문 흑형들이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