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한인 연합 장로교회 (유승원 담임목사)
27075 W. Nine Mile Rd, Southfield, MI 48033
지난 겨울 디트로이트 출장 때 찾은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다시 여기를 찾게 되었다.
솔직히 다시 출장을 올 수 있을 거라 별로 생각지 못했는데, 반복되는 출장과 이 곳 교회로의 출석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지난 겨울 대비하여 앙상한 나뭇가지 대신 녹음이 짙어진 배경을 제외하고는 역시 크게 바뀐 곳은 없었다.
나는 잘 모르지만 교회 오른편에 있는 조그만 소예배실(?)도 보이고... 주차장에는 여느 때나 다름없이 빼곡히 차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많이 넓다. 특히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주차선이 차 간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려져 있어서 초보들도(?) 쉽게 주차가능하다.
사실 미시간 대부분의 식당이나 교회가 주차차선이 굉장히 여유롭게 확보되어 있어 운전이나 주차 시에 크게 어려움이 없다.
본당 내부의 모습이다. 큰 십자가와 스크린, 좌측에는 목사님 설교 강단과 우측에는 성가대가 위치해 있는데...
의외로 성가대의 높이가 목사님 강단 높이와 비슷하거나 높다는 것이다. 사실 중세시대(?) 암튼 아주 옛날에는 목사님 강단의 높이보다 강단 높이가 더 높거나 비슷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어느 때부터인가 성가대의 높이가 낮아졌으나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조금 의아했던 것이 있었다.
예배의 순서는 한국과 유사하며, 특히 성가대가 부르는 노래를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보통 여느 교회들보다 내 귀를 매료시킬 정도로 나름 잘 하시는 것 같다.
지휘자님은 젊으시고, 찬양인도도 겸하시는데 나름 은혜로우시다. 이곳으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디트로이트 한인 연합 장로교회를 추천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예배 마친 후에 어떤 동영상을 봤는데... 굉장히 좋은 메세지를 담고 있어서 찾아보았다.
즐감하시길 바라며, 혹자들도 그 메세지에 귀 기울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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